‘플로리스트 권미현’의 꽃들은 하나같이 마치 장인이 빚어낸 작품이라는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식물학 외에도 공간학과 조형학을 공부하고 형태학부터 색채학까지 밤낮으로 연구한 덕분에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예술 작품과도 같은 높은 수준의 꽃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이유로, 누구에게 꽃을 선물 할 것인가? 더 나아가 어떤 색상의 꽃이 어울리는지, 어떤 향기를 지닌 꽃이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하게 1:1 심층 상담을 통해 체크후 작품을 제작하는데 ‘권미현 플로리스트’를 찾는 매니아층이 두터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타 매장과는 차별화되는 고객 중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또 꽃을 포장하는 동안 꽃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화병에 옮길 때의 주의 점 등 꽃에 대한 상식을 꼼꼼하게 알려 주는데, 이러한 고객 중심의 깐깐하고 섬세한 서비스에 매료되어서 여러 번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 한 번 보고 사라지는 꽃이 아니라 오랫동안 생각나고, 또 보고 싶은 꽃을 선사해 주고픈 ‘플로리스트 권미현’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